DL케미칼

INTERVIEW

여수공장 물류팀에서 약 4년 째 근무하고 있습니다. 제가 소속된 물류팀에서는 생산된 제품을 포장하여 보관 후 고객에게 판매하기 위하여 출하하는 업무를 수행 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포장.출하 능력 향상 등 물류 효율화를 통한 물류 경쟁력 제고와 무재해 및 고객 니즈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통한 무결점 서비스 실현을 목표로 근무 중입니다.

물류팀 업무는 포장/출하 현장 안전관리 부터 협력업체 관리, 포장 자재 수급, 프로세스 개선, 원가 절감 등 업무 범위가 넓습니다. 그 외에도  고객과의 마지막 접점임과 동시에 생산과 판매(영업)의 중간에서 고객 요구사항 등 유관 부서간 협의를 통한 다양한 업무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하며 본인 커리어를 성장시킬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입니다.

현재 포장자재 수급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서 우선 출근하자마자 포장계획 변동 여부를 가장 먼저 확인합니다. 이후에는 물류 경쟁력 제고를 위한 Process 및 System 개선 활동을 주로 수행하고 있으며, 생산~영업(판매) 중간에 있는 만큼 각 부서의 요청사항을 수시로 듣고 이에 대한 피드백 및 조치를 주로 수행 합니다.

'22년 초 영업 시황 및 T/A를 대비하여, 창고 보관 Capacity 대비 많은 재고를 보관해야 하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기존에는 외부 창고를 임대하여 사용하였으나, 운송료/보관료 등 비용이 많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이에 운영방식, 부지 layout, 비용 발생 요인 등 다양한 데이터 분석을 통하여, 자사 부지에 컨테이너 임대 후 제품을 보관하는 방식을 채택하여 운영하였습니다. 그 결과 외부 창고 임대 대비 많은 비용을 절감 할 수 있었습니다. 기존에 관습적으로 행해지던 업무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점과 그 결과가 긍정적인 원가절감 효과로 이어졌기 때문에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이렇게 새로운 시도를 주저하지 않고 지원해주는 업무 환경 속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남긴 이 경험은 제게 큰 자신감을 주었고, 이후의 업무 수행에도 다양한 대안을 탐색해보는 시야를 넓히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양한 복지제도가 잘 구축되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시차근무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평소 아침잠이 없는 편이라 7시 출근 16시 퇴근을 선택하여 퇴근 후 더 여유롭게 자기계발 활동에 몰입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고, 가족과 보내는 시간도 더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저와는 반대로 9시 출근 18시 퇴근을 선택하여 근무하는 직원 분들도 계신데, 개인의 생활패턴에 따라 자유롭게 근무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어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고 피로도 줄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업무 상황에 따라 재택근무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와 문화가 정착되어 있습니다.

석유화학 산업의 특성상, 여수공장에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야 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업무 절차의 엄격함과 항상 유지되어야 하는 긴장감 등이 처음에는 낯설었습니다. 하지만 공장 내에서는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잘 자리잡혀 있어서 동료 및 선후배님들과 따뜻한 인간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비연고자에게는 사택을 제공하여 낯선 곳에서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적응을 더욱 쉽게 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DL케미칼은 역사가 길고 안정적인 Operation 능력을 보유한 회사임에도 최근에는 기존의 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최신 트렌드, 신기술 도입 등 새로운 시도를 아낌없이 지원하고 독려하며 발전해가고 있음을 현장에서 직접 느끼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일에 대한 열정과 고객지향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새로운 시도를 하며 함께 성장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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